“명심해라, 산초야. 다른 사람보다 더 노력하지 않고서 다른 사람보다 더 훌륭해지길 바란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우리에게 일고 있는 이런 폭풍우는 곧 평화로운 시간이 찾아오고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징조이기도 하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는 법이니까 말이다. 지금까지 나쁜 일만 계속 있었으니이제부터는 좋은 일들만 일어날 것이다. 그러니 나에게 일어
그렇지만 아름답기에 사랑받는 사람이 자신이 사랑받는다는 이유로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더욱이 제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이 못생겼을 수도 있는데. 그 못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증오의 대상이 될 만한다면 “아름답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비록 못생겼더라도 나를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어폐가 있지요. 하지만 그 아름
“왜냐하면, 오랜 세월 동안 적막한 망각 속에서 잠자고 난 사람처럼 나이만 잔뜩 먹어가지고, 골풀처럼 말라빠지고, 독창성도 없고, 문체도 형편 없고, 기지도 모자라고, 학식과 교훈도 도무지 찾아볼 수 없고, 여백에다 인용구조차 달지 못하고, 책 뒤에다 주석도 못 붙인 이야기를 가지고 나타난다면 속물이라 불리는 그 늙어빠진 입법자가 무어라 떠들어댈지 잘 알기 때문에, 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