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61

사락에서 원문보기
살아갈수록 내 몸은 비뚤어지고 파괴되어 간다. 죽음을 향해 파괴되어 가는 게 아니다. 살기 위해 파괴되고 살아낸 시간의 증거로서 파괴되어 간다.
l*********2 2024.05.1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44

사락에서 원문보기
짜증이나 멸시라는 건 너무 멀리 동떨어진 것에는 던지지 않는 법이다.내가 종이책에서 느끼는 증오도 그렇다. 운동 능력이 없는 내 몸이 아무리 소외를 당하더라도 공원 철봉이나 정글짐에 증오감을 품지는 않는다.
l*********2 2024.05.10.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