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빗대어 생각하면 복잡할 것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요리를 한다. 그렇다고 셰프의 전문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요리를 꽤 잘하는 일반인과 전문 셰프의 차이가 무엇일까? 다양한 상대의 요청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 아닐까? 우리 집에서 가족이 먹을 음식을 잘하는 것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며 필요에 맞게
우리가 흔히 점하는 사물이나 낱말은 모두 외연적 의미와 내연적의미를 가지고 있다. 외연적 의미는 일반적으로 사전에서 정의한 기본적 의미를 말하고, 내연적 의미는 문화, 관습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전달되는 의미를 말한다. 외연적 의미킄 하나로 고정된 반면 내연적 의미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다르고, 유동적이며,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앞으로도 생성형 AI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수만 가지 단어와 이미지를 만들어낼 것이다. 하지만 그중에 무엇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지, 무엇이 신선하고 매력적인지 의미 부여하고 주장하고 설득하는 일은 언제나 인간이 할 것이다. 에디토리얼 씽킹이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과거에는 노동 산출물로 업의 정체성을 규정했다. 하지만 정보와 지식기반 산업이 커지면서 연구, 분석, 문제 해결, 서비스 개선, 경험 기획 등 작업 프로세스 자체가 직업 정체성의 중심이 되는 일이 많아 졌다. 기존 산업 경계가 무너지고 협업이 너무나 활발해진 시대라서 커뮤니케이션 능력, 공감 능력, 설득력, 갈등 해결 능력, 리더십 같은 소프트 스킬이 핵심 프로덕트가 되는 경
에디팅은 이제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필요하다. 상품, 지 식, 뉴스, 데이터, 브랜드, 콘텐츠 모두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선택과 주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정보를 비교하고 검증하는 일도 벅차다. 자신의 취향, 호기심, 판단력을 알고리즘에 외주 주거나 타인에 대한 모방으로 때우는 일이 빈번해진 이유다. 모든것이 이미 이렇게 많은 세상이라면 그 안에서 어띻게 자기다움이나 새로
스마트폰과 SNS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2010년대 이후의 변화를 요약하자면 이 두 문장이 아닐까. 기업, 개인 자문 모든 것이 미디어가 되었다.잡지가 망해가는 게 아니고, 세상이 온통 잡지화하는 거로 보였기 때문이다. 정보와 맥락은 다루는 에디터라는 직업은 절대 사라지지 않은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에디터가 하는 일은 다이내믹해지고 넓어질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