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20

사락에서 원문보기
장소가 없어지는 일은 쓸쓸하다. 하루아침에 갈 곳이 사라져버렸다. 분명 그 안에 사람이 살았었는데, 누군가 아침저녁으로 생계를 꾸려나갔었는데, 동네 사람들이 들락거렸었는데. 모두들 어디로 갔을까. 이다지도 깨끗하게.- 내게 돌아갈, 추억할 장소가 자꾸 사라진다는 게 속상하다. 내 어린 시절의 따스한 장소들은 이미 사라졌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4 2024.05.04.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