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은강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머릿속부터 변혁시키고 싶은 욕망을 가졌다. 나는 그들이 살아가는 사람이 갖는 기쁨, 평화, 공평, 행복에 대한 욕망들을 갖기를 바랐다. 나는 그들이 위협을 받아야 할 사람은 자신 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랐다.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영희의 딸과 아들은 엄마의 시대엔 없던 비정규직과 파견직이 되어 할아버지가 올랐던 굴뚝에 매달려 고공농성을 한다. 책상 앞에 앉아 한 임금으로 기계를 돌릴 방법만 생각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했던 」 때나, 노동시간을 주 69시간까지 늘리는 것이 - 개혁이 된 지금이나, 단 장이들의 삶은 나아지는 대신 불안정의 정도를 다투며 세분화되고 있 다. 산업이 차수를 더해 1F 번째
"이 병에서는 안이 곧 밖이고 밖이 곧 안입니다. 안팎이 없기 때문에 내부를 막았다고 할 수 없고, 여기서는 갇힌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벽만 따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죠. 따라서 이 세계에서는 갇혔다는 그 자체가 착각이에요." 과학자는 나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대로야." 과학자가 말했다. 그가 '클라인 씨의 병'을 들고 나를 향해 돌아섰지만 나는 그의 방에
나는 혼자 돌아왔다. 나는 그날 밤 아버지가 그린 세상을 다시 생각했다. 아버지가 그린 세상에서는 지나친 부의 축적을 사랑의 상실로 공인하고, 사랑을 갖지 않은 사람 집에 내리는 햇빛을 가려 버리고, 바람도 막아 버리고, 전깃줄도 잘라 버리고, 수도선도 끊어 버린다. 그 세상 사람들은 사랑으로 일하고, 사랑으로 자식을 키운다. 비도 사랑으로 내리게 하고, 사랑으로 평형을 이루
"화를 쉽게 냈던 무서운 욕심쟁이가 여기 잠들어 있다. 돈과 권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그는 죽었다. 평생을 통해 친구 한 사람 갖지 못했던 어른이다. 자신은 우리의 경제발전을 위해 큰 업적을 남겼다고 자랑하고는 했으나 국민 생활의 내실화에 기여한 것은 하나도 없다. 그가 죽었을 때 아무도 울지 않았다."
나는 그들을 증오했다. 그들은 거짓말쟁이였다. 그들은 엉뚱하게도 계획을 내세웠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계획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이미 많은 계획을 내놓았다. 그런데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설혹 무엇을 이룬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와는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고통을 알아주고 그 고통을 함께 져 줄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