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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79
사락에서 원문보기
모두 외로운 고양이들이었다. 수십 조각으로 나눠 갖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마음을 바라고 있었다.
l*********2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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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76
사락에서 원문보기
내향적인 사람들이 좋은 건 심증 때문이다. 문을 열다니 저 사람 지금 진심이겠구나, 하는 심증.
l*********2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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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68
사락에서 원문보기
그래도 오늘 나는 행복했어. 이유가 뭘까. 이 보잘 것 없는 하루에 조금의 의문도 외압도 없었다는 것, 그래, 그거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해. 불안함이야 있지. 내 반려동물이야. 이젠 귀여워.
l*********2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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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50
사락에서 원문보기
오늘 저는 별일 없이 행복했어요. 기념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이렇게 해가 바뀌어가면서 기념하고 싶은 날도 점점 더 늘겠지요. 태어나는 이들, 죽는 이들, 사랑하게 된 이들이 전부 늘어나겠지요. 어떤 기념일은 몇 번을 반복한들 무뎌지지 않고 오히려 소중해질 것 같아요. 가면 갈수록. 그건 오래 기억한다는 증거니까, 오래 사랑한다거나 오래 살아있
l*********2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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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10
사락에서 원문보기
나는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행위에 왜 치기, 반항 심리, 청춘, 우울이라는 이름이 붙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l*********2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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