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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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마치 우주에 떠 있는 거대한 운석과도 같았다. 잠시도 헤엄을 치지 않으면 가라앉아버리는 깊고 파란 물속에...길이 10미터가 훌쩍 넘는 거대하고 육중한 향고래들이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꼿꼿이 서 있었다.
m*******4 2024.09.1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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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향유고래'라고도 불리는데, 고래연구소 이경리 박사에 따르면 '향유'라는 표현은 향고래의 내장에서 발견되곤 하는 '용연향'이라는 덩어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먹이 중에 소화되지 못한 오징어 부리 같은 것들이 오랜 시간 발효과정과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나온 부산물인데, 향수의 원료로 쓰이며 고가에 거래되는 물질이다. 하지만 용연향 자체가 고래 의
m*******4 2024.09.18.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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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우리가 이 길고 먼 여정을 시작한 이유를 돌아봤다. 경이롭고 신비한 고래의 모습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지금 고래가 사는 바다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m*******4 2024.09.18.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