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여 의무와 책임으로 이제까지 살아왔다면 오십이 다 된 이제부터는 의미와 재미를 찾아서 살자. 무엇보다 내 자신을 존중하고 나의 욕구와 필요를 인정하며 좋은 관계로 살자. 말이 많고 나무라는 꼰대 어른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먼저 건넬 줄 아는 어른이 되자. 화평하며 마음이 성숙해가는 어른으로 살자.
인생은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노력으로 되지 않은 것도 많고 노력으로 좋아지지 않는 것도 많다. 세상에 올 때 가지고 오지 않은 것들이 노력을 무력하게 만든다. 반대로 세상이 올 때 내가 가지고 온 것들은 조금만 노력하면 가속도를 내며 금방 자라게 되고 오래도록 좋아할 수 있다. 오십 인생을 살아가는 지금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할 때 이게 된장인지 약인지 나에게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