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정적이 감돌았다. 새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것일가? 이런 상황에 놀란 마을 사람들은 자취를 감춘 새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새들이 모이를 조아 먹던 뒷마당은 버림받은 듯 쓸쓸했다.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몇 마리의 새조차 다 죽어가는 듯 격하게 몸을 떨었고 날지도 못했다. 죽은 듯 고요한 봄이 온 것이다. 전에는 아침이면, 울새, 검정 지빠귀, 산비둘기, 어치, 굴둑새 등
<<침묵의 봄>>이 존 F.케네디 대통령의 관심을 끈 이후, 그녀 주장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루어 졌다. 살충제 공중 살포를 허용한 위원회는 유독성 오염물질 살포에 반대하는 시민 차원의 조직을 만들기 시작했다. 입법부는 모든 정부 차원에서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유독물 살포를 금지하게 되었다. 지식의 '성배'를 주장하던 과학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