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결국 각자의 바다가 있으며 심해에 무엇이 도사리는지 알 수 없으므로. 바다를 공유했다면 어느 정도 너를 이해할 수 있었을까보여주고 까발렸다면품어주고 내어줬다면이해받을 수 있었을까한 데에 모아두면 덩어리가 됨에도왜 휘발되어버리는가다른 통에 들어가 제 모습을 찾아또 다른 얼룩과 무늬와 삭체와 상처를 담아덩어리가 되길 바란다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을 계속 계속 생각하다 보면 이해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 다 상관없어져. 이해하려는 모든 노력이 무의미해지지. 어차피 끝나 알 수 없을 테니까. 나 아닌 모든 존재는 결국 미지의 영역이니까. 그 지점이 이르러서야 깨닫는 거야. 어차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을 왜 계속 생각할까?그것보다는 왜 이해하지 못하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을까아니 사람은 왜 이해할
그거 알아?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을 계속 계속 생각하다 보면 이해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 다 상관없어져. 이해하려는 모든 노력이 무의미해지지. 어차피 끝내 알 수 없을 테니까. 나 아닌 모든 존재는 결국 미지의 영역이니까. 그 지점에 이르러서야 깨닫는 거야. 어차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을 왜 계속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