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서는 죄가 없다고 했지만 자신을 절대 용서 할 수 없다고 했었지. 그것으로 모든 것이 설명돼. 그것 때문에 엄마는 두려웠던 거야.??·? 날 죽이게 될까 봐 두려웠던 거야, 발작 도중에 자신도 모르게 나를 죽일까 봐. 그래, 그거야!오늘의 경험으로 내 의식은 새롭게 태어났다?·?? 이제는 굳이 노스피어에 가거나 영혼들의 얘기를 듣지 않아도 거짓과 망각, 무분별한 믿음들을 뛰어
특이한 부모를 원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주어진 신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삶의 시련들을 받아들이자.심지어는 윌프리드, 키암방, 제약 회사들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해주지 않았나.부당함과 배신을 받아들이자. 그것들 역시 지금의 나를 만 들었으니까.나의 성공이 곧 최고의 복수이므로 더 이상 복수를 꿈꿀 필요가 없다.나는 성공할 수 있다. 멋지고 개성 있
떠올리고 싶지 않은 장면들이 밀려온다. 키암방을 감금해 놓고 일주일 내내 《자크 신부님》 노래를 틀어 주지 못한 게 후회스럽다.그는 늘 프랑키 샤라스를 경계했다. 그가 전직 군인 이라는 사실이 불안했다. 아내인 샴바야도 마찬가지였 다. 이카르조차 진심으로 믿은 적이 없었다. 생후 몇 개 월 동안 밤마다 칭얼대고 울어 그를 괴롭혔던 아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하지만 그의
무의식은 빠짐없이 모두 기억하고 있다. 무의식은 어느 하나 용서하지 않았다. 그의 기억은 항상 〈사람들이 널 못살게 군다〉. 《사람들이 널 함부로 대한다〉, <너에게 일어난 일은 부당하다〉는 정보들을 저장했다.아버지의 죽음.또 하나의 부당함.수영장에서 윌프리드한테 맞아 이마에 난 상처.그를 용서했다고 믿었는데, 아니다. 나는 여전히 그를 원망하고 있다. 만나는 사람들마
자크의 무의식은 어느 누구의 간섭도 마다했다.내가 사람을 믿지 않는 한 JK67도 믿을 수 없다.한데 나는 내 자신도 믿지 않는다.깊은 내면에서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있었다.스스로 비겁하고 게으르다고 자책해 왔다.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사랑 할 수 있단 말인가?고통스럽지만 이제야 처음으로 진실을 고백한 것 같다.오늘, 바로 눈앞에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