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나선 후에도 아버지는 돌아가기 싫 은 눈치였다. 아버지, 나 집에 가서 마저 일해야 해서. 아버지 는, 그래, 그래, 하고 당연하다는 듯 수긍했다. 함께 걷다가 배 스킨라빈스 간판이 보였고 아버지가 걸음을 멈추었다. 엄마 사다 줘야겠다. 나는 먼저 갈까 하다 마지못해 아버지를 따라 가게로 들어갔다. 아버지는 어머니 몫의 아이스크림을 주문 하고는 내게도 골
o*****9 2026.06.25. 신고 공감0 댓글0
나는 일상을 살았다
y*****0 2026.05.21. 신고 공감0 댓글0
어떤 마음은 없는 듯 죽이고 사는 게 어른인 거지 #4월의젊은작가
y**a 2026.05.10. 신고 공감0 댓글0
무언가를 갈망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YES마니아 : 골드 n*******n 2026.05.10. 신고 공감0 댓글0
문득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 운을 놓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 #4월의젊은작가
v****3 2026.05.1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42

사락에서 원문보기
하지만 나는 당신과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당신이 이 일을 결코 잊지 못하리라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럼에도 너와 함께 생활하기 위해. 아주 오랫동안 함께 살기 위해. 부모는 되지 않고. 어떤 마음은 없는 듯, 죽이고 사는 게 어른인 거지. 그렇지? 그런데 어째서 당신들은 미래가 당연히 존재할 것이라고 믿는가. #4월의젊은작가
j******2 2026.05.09. 신고 공감0 댓글0
#4월의젊은작가 그 곳에는 지금 눈이 내리미? 모든 것을 평등하게 만드는 눈이?
c*******3 2026.05.09. 신고 공감0 댓글0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멀게 느껴졌다 모르는 단어 같았다 #4월의젊은작가
d****1 2026.05.0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0

사락에서 원문보기
노인네가 잠도 없이. 속으로 아버지에게 욕을 했다. 번지수 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지만 상관없었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힘으로 샤워를 하고 술을 마셨다.
#4월의젊은작가
c******1 2026.05.09. 신고 공감0 댓글0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는 멈추었다. 서울에는 이제 장 마가 없어. 스콜만 있지. 다들 그렇게 말했다. 차가운 바람이 이마를 식혀주었다. 빌라 계단을 올라가는데 몸이 떨렸다. 이제 여름이 끝났다는 것을 알았다. #4월의젊은작가
d******s 2026.05.09.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