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마니아 : 플래티넘 s*******r 2026.09.28. 신고 공감0 댓글0
물잔에 빠뜨린 각설탕처럼 내 사적인 삶이 막 부스러지기 시작하던 지난해의 여름,
s*******y 2026.09.10. 신고 공감0 댓글0
사는 곳이 멀어지고 각자의 굴곡을 통과하는 동안 만남의 간격이 차츰 벌어졌다.
s*******y 2026.09.10. 신고 공감0 댓글0
갑자기 헐벗은 플라타너스 줄기들은 버즘나무라는 한국어 이름처럼 희끗한 살갗이 함부로 벗겨진 것같이 보인다.
s*******y 2026.09.10. 신고 공감0 댓글0
거의 잠들었다고 느꼈을 때였다. 감은 눈꺼풀 속으로 별안간 그 벌판이 밀려들어왔다. 수천 그루의 검은 통나무들 위로 흩어지던 눈발이, 잘린 우듬지마다 소금처럼 쌓여 빛나던 눈송이들이 생시처럼 생생했다.
s*******y 2026.09.10. 신고 공감0 댓글0
우듬지가 잘린 단면마다 소금 결정 같은 눈송이들이 내려앉은 검은 나무들과 그 뒤로 엎드린 봉분들 사이를 나는 걸었다.
s*******y 2026.09.10. 신고 공감0 댓글0
나는 싸우고 있습니다. 날마다 혼자서 싸웁니다. 살아남았다는, 아직도 살아있다는 치욕과 싸웁니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26.08.05. 신고 공감2 댓글0
언젠간 읽는다
k******7 2026.08.0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0

사락에서 원문보기
재밌다
k******7 2026.08.0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0

사락에서 원문보기
신기하다 이런생각
k******7 2026.08.01.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