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젊음, 무한한 열정, 미묘하고 은밀한 쾌락, 격렬한 기쁨, 그리고 더욱더 격렬한 죄악들. 이 모든 것을 소유하리라 결심했다. 그의 치욕스러운 짐은 초상화가 모두 짊어질 것이다. 그뿐이었다.이제 초상화는 그의기분에 따라 매번 변하게 될까? 이제 그림은 기괴하고 역겨운 것이 될 테니, 잠긴 방 안에 숨겨두어야 하지 않을까? 물결이 이는 듯한 경이로운 머리카락을 종중 더욱더
"얼마나 슬픈 일인가! 얼마나 슬픈 일인가! 나는 점점 늙어가며 끔찍하고 흉측해지겠지 하지만 이 그림은 항상 젊음을 간직하고 있을 테지.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고 해도 6월, 바로 오늘의 모습 그 대로이겠지······. 정반대라면 좋으련만! 내가 항상 젊음을 간직하 고, 이 그림이 나 대신 점점 늙어간다면 좋으련만! 그럴 수만 있다 면, 그럴 수만 있다면 난 무엇이든 바칠 텐데! 그래,
음악이 우리 내면에 창조한 것은 새로운 세상이 아니라 또 다른 혼란이었다. 말! 그저 말! 하지만 말이란 얼 마나 무서운 것인가! 얼마나 분명하고, 생생하며, 잔인한 것인가! 누구도 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렇지만 말 안에는 정말 미묘 한 마법이 들어있기도 하다! 말은 형태 없는 것들에 자유자재로 형 태를 부여할 수 있고, 비올이나 류트 소리처럼 감미로운 특유의 음 악을 지
누군가 진짜 영국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 사실 그 런 짓이야말로 언제나 경솔한 짓이지만, 그는 그 생각이 옳은지 그 른지는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아. 그가 조금이라도중요하게 생각하 는 것은 오로지 그 생각을 밝힌 사람이 그 생각을 믿는지 안 믿는지 뿐이지. 한데 말일세, 생각의 가치라는 건 그 생각을 표현한 사람의 진실성과 아무 상관없는 법이야. 실은 말하는 사람이 진
나는 외모가 잘생긴 사람은 친구로 삼고, 성격이 좋은 사람은 그 저 아는 사람으로 삼고, 머리가 좋은 사람은 적으로 삼는다네. 적을 택할 때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지, 멍청이는 적으로 삼지 않아, 사실 적들은 상당한 지적 능력을 갖춘 이들로, 결국엔 모두 나를 높이 평가해, 내가 너무 자만한 건가? 내가 생각해도 꽤나 자만을부린것같군." . 하지만 난 내 형제들을 싫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