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7

사락에서 원문보기
비스족은 전사들의 부족이다. 강인하고 용맹하며 두려움을 모 른다. 걸음마를 뗀 아이들이 가장 먼저 손에 쥐는 건 목검이다. 씨 름과 나무 타기는 기본이요, 높은 절벽에서 강으로 거침없이 뛰어 내렸다. 활을 쏘고 투석기를 만들며 친구들과 협심해 동물을 사냥 했다. 그것이 비스족의 본능이었다. 격투 놀이를 하며 공격과 방 어를 배우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26.06.27.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3

사락에서 원문보기
비스족에게 부모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각자의 고유 한 능력과 힘으로 미래를 설계하니까. 물론 대를 이어 가업을 물 려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무엇보다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26.06.27.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

사락에서 원문보기
쿤은 비스족을 다스리는 최고 존엄인 왕을 듯했다. 지금 쿤은 부르인이다. 그녀의 딸인 베아가 비스족의 새 로운 쿤이 되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인지도 몰랐다. 적어도 부족민들 눈에는 그렇게 보일 것이다. 오직 그 목적으로 부르인은 에아를 딸로 맞이했다. "아무리 쿤이라도 전사의 수장인 솔을 함부로 대할 수는 없어 "하지만 솔은 쿤의 명령에 절대복종하지." '솔'은 쿤을 보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26.06.27. 신고 공감0 댓글0
바람이 불어온다. 손끝의 감촉이 길을 알려 준다. 잠시 호흡을 멈추고 가볍게 손목을 튕겼다. 단도가 허공을 가르며 날아갔다. 과녁에 닿기 전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칼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 지 . 귓가에 딱 소리가 들려왔다. 과녁 정중앙에 단도가 꽂혔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26.06.27.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