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가르쳐 준 가장 복잡한 개념은 텍스트 자체의 연산 방식과 암호에 기초해 책을 풀이하는 것이었어. 그 경우 열쇠는 책 속에 있지. 방정식이나 제품의 사용 설명서와 마찬가지로 암호를 풀게 되면 텍스트를 새석하는 데 그 암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지. 그 책은 실제로 스스로를 해석해.#리딩스타트
《프랑켄슈타인》을 연구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그 괴물이 소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오래된 얘기가 있다. 그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 열아홉이던 메리 셸리는 그 책을 자신의 소름 끼치는 후손으로, 나름의 생명을 갖고 있던 죽은 것이라고 부름으로써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그녀는 열일곱 살에 아이를 잃어버렸고, 태어날 때에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리딩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