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전에 신경과학자 로버트 M. 새폴스키의 책 <<행동>>에서 "부러워했던 타인의 전락에 고소한 마음을 느낄 때(샤덴프로이데)도 우리의 도파민 시스템이 활성화된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어떤 사람의 인기, 매력, 부에 관한 정보를 접한 피실험자들에게 뒤이어 그 사람의 불운에 대해 알린 뒤 도파민 분비량을 측정하는 한 실험의 결론이었습니다. 어디서 비슷한 구절을 본 적이 있
책을 통해 인간은 실수, 실패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무수히 갖게 되었습니다. 무작위적인 불행.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동안 자신에게만 닥친 것 같은 비극에 허덕였지만 독서가 상황을 바꿨습니다. 비극들을 연결시키고, 온갖 일들이 벌어지는 인간사에 당신이 보편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촛불혁명의 영웅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집단적 힘이었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동양의 옛말은 "평범한 힘이 난세를 극복한다"는 말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평범함의 위대함: 새로운 세계 질서를 생각하며(2019.5.7.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기고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