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인 의미에서 라스 폰 트리에의 <도그빌Dogville>(2003) 같은 영화의 내레이션을 닮았다. 서술자의 초점과의 일치를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고 때로는 작중 사건에 대해 직접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논평이나 도덕적 판단, 사전적·사후적 해석까지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궁극적으로는 해당 형식에 관한 자기 성찰적 구성self-reflexive construct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그
文의 장인적 정신을 통해 견고하게 구워진 벽돌로 지어진 그것은 과거 생선장수와의 생활을 통해 확인한 이재의 재능과, 걱정의 육체를 통해 매개된 바 있었던 거대한 남성의 생명력(남근)에 대한 원초적 동경과, 칼자국이 환시했던 영화라는 환영의 세계 및 사회적 부와 권력에 대한 매혹 일체가 압축되어 있는 결정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고래+극장”이라는 이름은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