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동물복지 논의가 인간의 두 렷한 돌봄 아래에 있는 가축종만을 포함했다면, 이제는 야생 동물도 그저 동물이기 때문에 개체로서 존중반기 시작했다. 흔히 '야생 이라고 하는, 마치 인간과 완전히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처럼 여겨지던 환상 석 세계가 이제 우리 사회에서 깨어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야생동물의 삶이 인간의 관심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최전선
어쩌면 우리는 인간은 동물과 다른 존재이고 분리 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휴먼 박스'에 갇혀 동물을 걱정하는 마음을 외면해왔는지도 모른다. 늘 있었으나 돌아보지 않았던 그 마음이 이제 다시 열리고 있는 것일까? 인간은 이제 세금을 들여 '주인'도 없는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해서 다시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게 되었고, 그 일을 하는 곳이 바로 야생동물보호센터이다.
도시화는 대체로 생물 다양성을 술인다. 그러나 도시가 만들어낸 부자연스러운 환경은 어떤 종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번성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도시의 구조물, 자동차의 소음과 매연 도시의 식생 분포와 그들 간의 연결, 물의 흐름, 인구 밀도와 사람들의 음식물 처리 습관 등이 그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종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인간 위주로 만들어진 도시가 어떤 종의 천적
그보다는 지금 우리가 가진 깨끗함과 더러움에 대한 감각이 어떤 면에서 동물에 대한 이해를 과장하거나 왜곡하며 혐오를 부추기기도 한다ㅂ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더럽다고 느끼던 것을 당장 깨끗한 것으로 바꾸어 느낄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관념이 어느 방향으로 향해야 할지를 우리는 제법 의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