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이었다. 팔꿈치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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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팔을 움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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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색이 없다는 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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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실실 쳐웃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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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있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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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제 조금도 무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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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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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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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로는 밀려오는 검은 것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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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이렇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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