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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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3 2026.08.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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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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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그럴 수 없다. 자식을 살인자의 아들로 만들 수는 없어. 그런데도 자기가 죽였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하나뿐이야. 자식을 지켜야 할 때, 자식이 살인자일 때.P.303 중에서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8.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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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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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라고 하지 마세요. 아버지는 자살할 분이 아니었던 거, 어머니가 가장 잘 아시잖아요. 우린 아무 문제도 없었어요. 자살할 만큼의 곤란한 상황 같은 것도 없었어요. 대체 뭐예요, 제가 뭘 모르는 거냐고요!P.302 중에서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8.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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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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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면 안 되니? 내가 네 엄마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그 기사가 나와. 연쇄살인 사건이니 뭐니..... 난 그런 건 모르지만 네가 얼마나 힘들고 바쁠지는 알고 있어. 당연히 끼니 도 제때 못 때우겠지. 그런데 왜 하면 안 되니? 왜 안 되니, 나는?P.256 중에서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8.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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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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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을 할 때 말이야, 꼭 필요한 만큼만 횡령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거지. 그 돈을 그 사람들은 어디에 쓸까? 자신이 평소에 못 해본 것들에 펑펑 쓰는 경우가 많아. 이를테면 남자들은 유흥업소에 가고 여자들은 명품관을 가지. 근데 이 집엔, 너무 아무것도 없어.P.85 중에서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8.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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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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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사람들의 호기심은 더욱 폭발적이었다. 누군가의 죽음이 누군가에게는 호기심이 된다. 때로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거리로, 일상의 활력으로 소모되어 버리고 만다. P.5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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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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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은 추위처럼 그를 떠나지 않았다. 드디어 매듭을 풀었다. 그러나 너무나 오랫동안 묶여있던 매듭은 풀었어도 그 자국이 남았다. 그 자국은 마치 상흔과도 같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26.03.04.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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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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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그의 목을 힘껏 끌어안았다. 다시는 놓치 않을 작정이었다. 먼 시간을 돌아왔어도 진실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자신이 어떤 오해를 받는다 할지라도 알게 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 밝혀지고 말았다. 그러니 이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명확했다. 아들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 아프지 않게 보듬는 것. 그것밖에는 없었다. 
“인우야. 아파하지 마라. 실수였어. 어쩔 수 없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26.03.04.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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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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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 지금 자신이 이렇게 분노하는 것은 어머니 때 문이 아니다. 이제야 진실을 안 자신 때문이었다. 그동안 어머니를 의심하기만 했던 자신 때문에. 그 누구도 아닌.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26.03.04.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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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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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낀다고 허물까지 덮어주면 잘못된 길로 쉽게 들 어서는 사람이 되고야 만다. 박희숙과 그의 아들 최진하처럼.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26.03.04.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