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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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에서 모기를 단순히 ‘인류의 적’으로 간주하고 박멸의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인 백신 개발과 치료제 확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같은 모기 매개 질병에 대한 과학적 대응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이유다. 더 나아가 생태계 내에서 모기의 역할 또한 간과할 수 없다.
k******0 2025.07.27.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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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자리에서 느껴지는 가려움은 묘하게 짜증스럽다. 긁을수록 부풀어 오르고 부풀수록 더 긁고 싶다. 작은 부위의 고통이 온몸의 평화를 깨뜨린다. 하지만 짜증만으로 끝나는 곳에 산다면 차라리 다행이다.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황열병, 치쿤쿠니아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증…. 모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생물이다.
s******2 2025.07.27.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