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하면 틀림없이 달라진다. 매일, 충분히, 오래하면, 일상의 밑바닥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우리의 인생은 매일 꼼지락거리는 듯하는 사소한 일들이 모여 이루어진다.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걸음걸이가 전체 뒷모습을 만들듯이 무심코하는 행동이나 말들이 쌓이고 단단해져 나를 이끈다. 매일 반복되는 것들에 의미와 의지를 부여하고 행하자. 반복되는 삶을 즐기면 어느 덧 새로운 삶이
요즈음 독서에 반가운 변화가 느껴진다. 읽었으면 반드시 정리하려고 한다. 넓게 읽었으면 깊게 생각하여 사상으로 엮어야 더듬이를 쇄신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각이 깊어진 철학이 삶의 정수다. 생각을 가꾸는 방법이 독서다. 산길의 이어지는 여러 갈래 오솔길처럼 독서의 취향은 다양하고 사람도 제각각 다르다. 그래서 어느 길로 올라 왔던 산 마루에서 만난 사람은 오래 본 것처럼
밋밋함은 꿈뜰거리는 욕망을 다스릴 줄 알아야 가능하다. 잘 산다는 것은 현실적 욕망을 넘어 그 어떤 자기 가치를 실현 할 줄 알아야 일궈진다. 온갖 풍상의 세월을 거쳐 왔으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은 평온함을 유지하는 일, 내가 추구하는 그 무엇을 쉼없이 밟아가는 꾸준함은 사람의 격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