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박사는 자본주의 가부장제가 왜 여전히 위세를 떨치는지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자신들이 여성이나 자연,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끼는데 길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본주의 가부장제는 결정적으로 착취하는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며, 탐욕의 경제에 우월주의가 합쳐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했다. 자연을 죽어있는 것으로 보
지구 인구의 5분의 1 이하가 지구 자원의 약 5분의 4를 소비한다. 미국은 세계 인구의 5%를 차지하지만 세계 화석연료 자원의 약 25%를 사용한다. 신자유주의의 진보적인 무역 개방의 이익이 이 같은 생태적 불균형을 초래했다. 지배와 착취가 본질인 식민 지배를 통해 제국주의를 정립했던 과거와 마찬가지로 세계화를 통해 제국주의를 재정립한 것이다.
"경제적 불평등은 필연적으로 정치적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정치적 불평등은 스스로 강화돼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고착하는 정책으로 이어진다" 예컨대 조세 정책은 부자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지고, 교육 시스템은 기존 특권층을 선호하며, 부적절하게 설계되고 시행된 반독점 규제는 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맘대로 통제할 수 있게 한다. 게다가 재벌이 소유한 민간 기업이 언론
성장에 따른 이익을 무엇을 위해 쓸지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 뭔가를 하거나 사는 등 이익을 쓰는 목적은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혹시 자본의 자기 증식만을 목적으로 성장을 외치는 것은 아닐까. 사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 성장이 필요한지 깊이 생각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우리는 성장을 선택함으로써 이것이 지구에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피해가 적거나 없는 성장을 찾아낸 것처럼 포장한 뒤 '지속 가능하다'라고 말하곤 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 녹색성장 또는 스마트 성장 등은 어떤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상상할 수 있으나 현실화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이들을 '염원(Aspirational) 전략'이라고 칭해야 할 것이다. 지
경제 규모만을 가늠케 하는 GDP가 그간 경제 정책의 성과 지표로 작용하면서 대부분 국가는 단순 경제 규모 확장에만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그런데 저성장 시대에도 여전히 GDP 성장에만 정책을 집중한다면 불가능한 목표에 사회적 자원을 대거 투입하는 등 오류를 저지를 우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