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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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감사는 언제나 이별과 관련이 있다"고 아도르노는 베토벤에 관해 쓴 미완성 저서에서 언급한다. 리베카 웨스트는 베토벤은 "어떤 일이 일어난 후에 벌어지는 일들, 즉 삶이 살아진 후 그것이 어디에 이르게 되는지를 기록했다"고 썼다.
m******0 2026.10.0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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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는 로런스가 쓴「이탈리아의 황혼 Twilight in Italy 」의 다른 구절들도 의식한다. "우리는 마음속에 별을 품는다. 별은 다른 세계라고들 한다. 그러나 별은 우리 세계의 밤하늘에 무리지어 빛나는 하나의 빛이다."저위, 우주에서 바라보아도 별들은 여전히 그렇게 보일 수 있을까. 그 자신의 죽은 기억이 아닌 우리 세계의 살아 있는 기억으로?
m******0 2026.09.3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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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5월 23일, 니체는 브라네스에게 이렇게 썼다. "이따금 나는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잊는다네."이것은 지극히 평범한 마음 상태에 대한 탁월한 관찰인 것 같다. 건강의 특징 중 하나가 건강하지 못하고 아플 때만 건강을 의식하게 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살아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삶의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로런스는 이와는 정반대로 이렇게 주장했다. "온전히 사
m******0 2026.05.02.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