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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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를 닮은 씨앗들이 어른들에게 걸리지 않고 여름 공기를 마실 수 있기를 속으로 바랐다. 토마토들의 주인인 우리까지도.
YES마니아 : 로얄 y*********5 2026.08.1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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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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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고 오해받기 쉬운 해초는 이 냄새로 본인이 살아있음을 증명해 왔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으로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해 왔을까? 나는 해초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걸까? 바다까지 와서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싫었다. 좋은 마음으로 온 언니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았다. 울적해진 마음을 빠르게 전환시키려 먼바다의 끝을 응시했다. 어느새 태양은 하늘과 바다를
YES마니아 : 로얄 y*********5 2026.08.1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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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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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는 척 우리가 되고 싶었다. 모르는 건 어떻게든 알아가면 되니까. 언니들은 나를 보듬어 주고, 축하해 주고, 끌어 안은 채 눈물 흘릴 준비를 모두 마쳐낸 것처럼 보이니까. 내일의 내일로 함께 전진하려 하니까. 방 안에 틀어박혀 매일 밤 기도했던 존재가 기적처럼 눈앞에 셋이나 있으니까.
YES마니아 : 로얄 y*********5 2026.08.1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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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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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젠가는 바다 같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보현 언니의 꿈을, 유민 언니와 태수 언니의 웃음을 지켜주는 사람. 더 이상 스스로를 익사시키지 않고 내일을 꿈꾸며 유영하는 어른 하나 확실한 것은, 나의 바다는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나의 바다는 언제나 이곳에 우리의 바다는 언제나 이곳에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7.1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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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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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싶어 살구 싶어라, 살구 싶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7.1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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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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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모순적인 소원. 나는 알고 있다. 죽고 싶지만 실은 죽고 싶지 않은 서로의 진심을 일 아줄 사람은 서로밖에 없음을. 내게 손을 건넨 언니들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오늘이 우리에게는 연명을 좌지우지하는 시한폭탄 같다는 것을 나는 들은 우리는 알고 있다. 얼마큼의 용기가, 연대 가, 희망이 사랑이, 내일이, 우리에게 간절한 지 자몽살구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7.16. 신고 공감0 댓글0
가장 순수하고 아름답게 보내야 할 아이들의 시절이
c*******0 2026.07.15.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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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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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함께 한다면 '우리' 는 죽고 싶은 이유를 죽이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살릴 수 있을지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이 세상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엄마가 살기 위해 집 ㅣ을 떠난 것처럼 내가 살기 위한 방법이 언젠가 나타날 거라 스스로를 위로해 왔다. 그 언젠가 가 지금이라면? 그 방법이 '자몽살구클럽' 의 부원이 되는 거라면?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7.1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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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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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기 당신은 무엇 때문에 죽고 싶나요?무엇 때문에 죽고 싶어 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7.1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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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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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버려야 할까?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걸까?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만 앞으로의 내가 있을까?
r******0 2026.07.02.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