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목격한 장면을 공곤의 장소로 이동시키는 글쓰기 사회적 약자를 만날 때 가져야 할 마음을 잘 요약한 표현이다. 나도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을 쓸 때 서문에서 도우나 헤로웨이의 말을 빌려 겸손한 목격자라고 스스로 나의 위치성을 정리했다 목격자가 된다는 건 멋진 일이다. 인터뷰의 말이 몸에 숨이고 깃들어 궁극적으로 내가 변하니까 그리고 나를 변화시켜 주는 사람을 만
르포는 약자의 불행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약자를 양상하는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과 부조리를 밝혀내는 작업이다. 약자의 현실은 변하기가 어렵고 그대로인데 그걸 글로 쓴 사람이 불을 누린다면 내용과 형식의 배반이 아닌가 싶은거다. 세상의 불합리함을 구석구석 파헤치는 사람이 그런 불합리한 세상에서 큰집에 큰 차를 모는 기득권자로 산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고 자연스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