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에서 억압자와 피억압자라는 논리를 정립했다. 이 논리는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지적·도덕적 담론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프레이리는 세상에서 억압받는 사람들인 하층민은 본질적으로 폭력이나 억압을 행사할 수 없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피억압자들에게서 도덕적 판단 능력을 빼앗아버렸다. 프레이리는 “역사상 억압받는 이들이 폭력을 먼저 일으킨 적은 없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이 소유한 막대한 부와 거대한 사업 제국, 정체성 자체는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국가 덕분에 존재한다. 그들은 거대한 기술 제국을 세우는 데는 몰두하면서도 도약을 가능하게 해준 국가, 즉 그들을 보호하고 교육기관과 자본 시장을 제공해준 국가를 돕는 일은 거부한다. 아직 그 빚을 갚지 않았다 해도 빚이 있다는 사실 자체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미국 전역에 걸쳐 몸집을 불린 소셜 미디어 제국들은 인정과 지위를 갈망하는 인간의 본능을 교묘히 이용해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또래의 변덕스러운 호감과 인정 속에서 보상을 찾도록 젊은 세대를 길들이고 있다. 그래서 문명 전체가 쏟아야 할 노력과 자원이 지나치게 여기로 빨려 들어갔다. 실제로 2022년 유튜브는 12세 미만 어린이 3,140만 명을 겨냥한 광고로 9억 5,900만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