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231

사락에서 원문보기
깊은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야트막한 새벽이 찾아왔다. 하늘은 해를 만날 것이다. 밤새 굳게 닫힌 건물들은 사람을 만날 것이다. 도로는 차를 만날 것이고 바퀴가 굴러간 흔적을 제 표면에 새길 것이다
c***9 2026.07.17.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51

사락에서 원문보기
살기 위해서는 꿈꾸지 않으면 안 된다. 뿌리치는 대신, 능동적으로 가지를 쳐야 하는 것도 있다.
c***9 2026.07.1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51

사락에서 원문보기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셈하고 있지는 않았으면 해. 거절 못해서 쩔쩔매고 있을 가능성은 여전할 테지만, 할 수 없는 일을 꾸역꾸역 해내다가 몸과 마음을 다치지는 않았으면 해. 너를 지킬 수 있었으면 해. 아무리 바쁘더라도 스스로를 지키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해.
c***9 2026.07.1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66

사락에서 원문보기
대화를 하다가 영화를 보다가 책을 읽다가 음악을 듣다가 바다를 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면, 당신은 기운 것이다. 기울고 만 것이다. 마음결을 비집고 파도가 스며들면 기울지 않을 도리가 없다.
i****7 2025.09.17.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