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군락은 번성하고, 어떤 군락은 몰락할 것이다. 어떤 집단의 문화와 정치는 다른 집단의 구성원들이 배척하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주로의 확장은 대체로 인류에게 구원이 되 어, 우리를 발견과 탐구와 지식의 새로운 시대로 안내할 것이 다. 그리하여 마침내 일부 인류는 태양계라는 울타리에서 벗 어나 더 넓은 은하계로의 항해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어떤
이와 같은 네안데르발인의 길고도 슬픈 이야기를 통해서 지 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호모 사피엔스들의 삶을 그려볼 수있 다. 감소된 인구가 만성적인 자원 부족과 기후변화로 인한추 가적인 황폐화를 버텨내다가, 결국 분할되고 흩어져서 점차 격리된 파편으로 존재하게 되고, 그나마도 개체군이 하나둘씩 사라지며 마침내 최후의 호모 사피엔스 잔여 집단마저도 모습 을 감추는 시나리오
행복하고 번영하는 농 모두 비롯한 나 모습이지만 멸종될 위기에 처한 종의 상태는 모두 제각각이 다. 그러므로 최후의 인간이 어디에서 어떻게 운명을 맞이할 지는 고사하고 인류의 궁극적인 종말의 시기도 예측하기가 극 도로 어렵다. 다만 종의 멸종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을 바탕으 로몇가지 상황을 그려볼 수는 있다
이번 장에서 설명한 것은 기후변화가 인류의 안녕에 가하는 위협이었다. 이 위협은 급속하고 심각하며, 그 형태가 폭염이 든, 가뭄이나 홍수든, 아니면 이러한 재난으로 촉발된 전쟁 때 문이든 간에 기후변화는 호모 사피엔스에게 실존적인 위협을 가한다. 하지만 다가오는 인구 감소를 예측하는 어떤 전망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