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은 본래 항우의 휘하에 있던 인물이었으나, 자신의 재능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그의 곁을 떠나 유방에게로 향했다. 그는 유방 진영에 들어 온 후 유방과 나눈 대화에서 항우를 이렇게 평가했다 "항우가 성을 내며 고함을 지르면 천 명이 떨며 엎드릴 정도이지만, 그는 재능 있는 장수를 기용하지는 못합니다. 평소에는 사람을 겸손하고 자애롭게 대하며 부드러운 말투를 쓰고,
병사가 용맹히 적을 치려면 분노가 필요하고, 적의 군수물을 빼앗게 하려면 전공에 따른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 전차 전투에서 적의 전차를 열 대 이상 노획하면, 그 공은 가장 먼저 전차를 빼앗은 병사에게 돌아가야 한다. 노획한 전차는 아군의 깃발로 교체해 함께 운용하고, [포로로 잡은] 병사들은 잘 다스리고 후히 대우한다. 이것을 일컬어 적을 이겨더욱 강해진다고 한다
『손자병법』은 말한다. "때로는 군주의 불합리한 명령을 받아들 이지 않을 줄도 알아야 한다"[, ] <<<< > << 군명유소불수]. 이는 지휘관 의 뜻을 무조건 꺾으라는 것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지휘관에게 항명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반드시 형세에 대한 통찰 과 대의를 위한 희생정신이 전제되어야 한다. 리더십은 자신의 뜻을 밀고 나가는 결단력과, 때로는 다른 이 의
손자가 말하는 리는 유가에서 중시하는 ‘의‘ 곧 의로움과 맥락을 같이한다. 손자에게 전쟁의 목적은 정복이나 살육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결국 백성을 지키고 나라를 온전히 보전하는 게 있었다 결국 대의 실현을 위한 전쟁이 아니라면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할 수밖에 없다면 명확한 목표를 가지되 방법에 있어서는 상황에 유연하게 운영하여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