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크고 작은 감정의 파도 속에서 성장한다. 겉으로 보기엔 그저 이유 없이 반항하거나 방황하는 것으로 보일지 몰라도 불쑥불쑥 치밀어 오르는 온갖 감정과 생각들로누구보다 치열하게 성장하게 되는 시기. 그런 아이들의 솔직하고 섬세한 감성과 상상의 세계가고스란히 담긴 시집을 발견했다. 군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작품을 엮은 책이었다.소소한 일상부터
'이러다가 우리 반이 터지겠다.'쉬는 시간 교실 풍경을 떠올리며너무나 딱 들어맞는 표현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교실에서 아이들을 관찰하다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질 때가 많다.결국 궁금한 걸 참지 못하고 직접 물어봐도"아무 생각 안 하는데요"라는 대답만 돌아와서진짜 그런 줄로만 알았다. 아니면 말하기 싫거나... ㅎㅎㅎ<우리 반이 터지겠다>는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