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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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무대, 똑똑히 봤어. ······자기, 가부키가 너무 미워서 견딜 수가 없는 거지?" 순간 슌스케의 시선이 흔들립니다. "······그래도, 그걸로 됐어. 그래도 하는 거야. 그래도 매일 무대에 서는 게 우리 배우라는 사람들인 거겠지." #리딩스타트 #국보 #요시다슈이치
YES마니아 : 로얄 s******m 2026.02.2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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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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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식으로 도망쳐서 일이 잘 풀려버릴 경우, 그 사람은 인내심이 부족해집니다. #리딩스타트 #국보 #요시다슈이치
YES마니아 : 로얄 s******m 2026.02.13.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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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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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면 바로 가겠다고 아야노한테 전해
c*****0 2026.01.0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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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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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키쿠짱. 한쪽 다리만으로 할 수 있는 배역이 뭐가 있을까?
c*****0 2026.01.0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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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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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가장 가기고 싶은 건 슌도령의 피야. 슌도령 피를 컵에 담아서 벌컥벌컥 마시고 싶다. #리딩스타트
c*****0 2026.01.04.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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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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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아이는 계속 날 미워했던 거야. 그리고 난 그걸 알면서도 계속 모른 척했던 거야.
"아빠는 신한테 빌 소원이 엄청 많은가 보네." 키쿠오가 유독 오래 기도를 하는 걸 보고 옆에서 아야노가 웃으며 말합니다. "아빠는 지금 신하고 이야기한 게 아니야. 악마하고 거래한 거지." "여기에 악마도 있어? "그래, 있고말고." "그 악마하고 무슨 거래를 했는데?" "가부키를 잘하게 해
m******0 2025.12.1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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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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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배우에게 필요한 절대적인 위엄이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그렇다면 그게 실제로 어떤 건지는 키쿠오 본인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예를 들어 타케시가 분장실 복도에 서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선배 배우가 들어와도 된다고 허락하는 걸 기다리고 있는지, 아니면 단지 시간을 주체 못하는 건지, 아무튼 벽에 기댄 채 지루함을 달래려고 다리를 흔들며 그 눈은 더러운 바닥을 향
m******0 2025.12.1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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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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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뜰 때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이 녀석 머릿 속엔 무대에 관한 것밖에 없어. 네가 병에 걸려도, 아무리 힘들어 해도, 아무리 울고불고하면서 매달려도 이 자식은 무대에 오를 거야 해. 너 같은 건······." 거의 울먹이는 센고로 앞에서, 마치 서로를 감싸듯 몸을 움츠리는 아키코와 키쿠오. 집 밖에서는 또 빵빵빵빵, 하는 경적 소리. 그리고······. "후지미야 씨, 계세요? 이거
m******0 2025.12.14.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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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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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키쿠오 씨로 말하자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본인이 인형극의 인형 같은 사람이니까. 어떻게 보면 이 배역에는 안성맞춤이야. 하지만 얼굴만 아름다운 배우로 계속 남는다는 건 비극이거든. 생각해 봐, 화려한 무대가 끝나고 어둑어둑한 창고 구석에 처박혔는데도 얼굴은 계속 아름다운 거잖아. 뭐든 웃어넘겨야 하는 지금 같은 시대에, 그건 너무나도 비극적이지."
m******0 2025.12.13.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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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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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오 군이랬지? 잠깐만." 만기쿠가 키쿠오만 불러세웠습니다. 긴장하며 돌아보자 만기쿠가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말합니다. "정말 예쁜 얼굴이네." 키쿠오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는 채 그 자리가 불편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 배우가 되려고 한다면 그 얼굴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거야. 언젠가 그 얼굴에 네가 잡아먹힐 테니까."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키쿠오였
m******0 2025.12.03.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