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내가 만난 많은 삶도 그랬다.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사랑했지만 버림받고 간절히 원했지만 헛된 꿈이 되었다. 사람들은 말할지 모른다. 네 노력이 부족했다고, 다 네 탓이라고. 아니다. 그건 아니다. 성공의 결과로 노력의 가치를 결정하지 말자. 그것처럼 잔인한 판정이 어디 있나.
저 바깥세상이 더 힘든 것 같다. 뒤처지지 않으려 애쓰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해야 할 일도 많고. 속고 속이고. 그렇게 정신없이 살지만…. 왜? 도대체 뭘 위해서 그러는 것일까? 재미도 없고, 평온도 없고, 낭만도 없고, 정도 없다. 여기는 그래도 순수하고 정이라도 있지. 저 바깥세상은 뭘까? 어쩌면 멀쩡하다는 사람들이 정신없이 살아가는 거대한 병동이 아닐까.
정신적인 문제는 특별한 사람들만 갖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 갖고 있다. 나도 큰 문제없이 아슬아슬하게 살고 있지만 언제 든지 비정상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돌아보면 'Weare all patients'라는 문장은 정신과 의사의 길 을 가는 데 좋은 지침이었다. '나도 그런 문제가 있는데 저 사람 은 나보다 더 힘들겠구나' 하는 동병상련을 느꼈고, 나도 가진 증상이니 아무래도 더 잘 알고
공간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갈 때는그냥 방해물을 주렁주렁 매달고 들어가야 한다.불안과 의심을 품에 안고,돈과 시간과 가족의 문제를 등에 업고뚜벅뚜벅 움직여야 한다.신기한 점은해결 안 날 것 같은 문제도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면 어떻게든정리된다는 것이다.그러니, 용기 내어 가 보자.새로운 공간으로.그리고 새로운 인생으로.#리딩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