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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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빵을 가장 좋아하는지 궁금해진다는 건, 잘 알던 사람을 더 알고 싶어야 가능한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혹시 이미 물어본 적이 있다면 가능한 한 많은 것들을 알고 싶을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는 것 아닐까.
#리딩스타트 #사락 2026 1월 첫 책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완독
i****7 2026.01.1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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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쉽다. 하지만 기록하지 않는 건 더 쉽기에 언제든 이미 지나쳐버린 마음으로 살게 된다.
#리딩스타트
i****7 2026.01.13.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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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이어도 어느 시간에, 누구와, 어떤 마음을 갖고 방문하느냐에 따라 다르니까.
#리딩스타트
i****7 2026.01.13.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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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생각을 하며 딱 카푸치노만큼 울었다. 눈가에 눈물이 잔뜩 맺혔지만 옷으로 떨어지지는 않게. 넘치기 직전까지 동그란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도록 뜨거운 우유를 붓는 것처럼, 머금을 수 있을 만큼만 슬퍼했다.
#리딩스타트
i****7 2026.01.1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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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로 어른이 된 사람이 아닌, 매일이 슬퍼서 우는 어른이 되었다. 나는 언제나 카푸치노처럼 울고 있었다.
#리딩스타트
i****7 2026.01.1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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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신경을 쓴다는 건 매일의 다름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반복되는 날을 살며 늘 같은 길로만 다니고 결국 같은 자리에 고여 있다가 어제와 똑같이 어둠 속에서 사라지며 끝나는 하루라 할지라도, 절대적으로 분명한 건 어제와 오늘은 다르다는 사실이다. 다르다는 건 새롭다는 뜻이기도 하다.
#리딩스타트
i****7 2026.01.1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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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사야 읽고, 있어야 읽는다. 책은 가격을 보고 사지 않는다.
#리딩스타트
i****7 2026.01.1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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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간이 필요 하지만, 오늘도 끝을 내지 못했지만, 겉으로는 부끄러운 표정을 짓지만, 지속 중인 나를 대단하게 여기며 안에서는 꽤나 자신 있는 마음이 여럿 자라나는 중이다.
#리딩스타트
i****7 2026.01.0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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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면서까지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편한 상대 단 몇 명이 확실히 있다는 게 풍요롭다.
#리딩스타트
i****7 2026.01.08.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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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면서, 지난날을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매일 뒤처지는 오늘을 살고 있다. 내가 원하는 생각과 내 지난날이 마주하게 되는 순간에 글을 쓴다. 그것이 꼭 맞는 형태를 그리게 될 때가 있다. 그러면 시간을 들여 글을 쓴다. 그러고 나면 어딘가가 아물었다는 기분이 든다.
#리딩스타트
i****7 2026.01.07.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