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가기 싫거나, 숙제가 너무 하기 귀찮을 때 차라리 장애인으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그러면 우리 부모님은 내가 건강하게 자라 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테니까, 공부도 많이 안 해도 되고 편할 거 같았다. 그런데 장애인들도 장애를 뛰어넘어 특별한 능력을 보여 줘야만 한다. 죽어라 훈련하고 공부해야 인정받는다. 장애인들도 참 살기 힘들다."
사실, 장애인 별거 아닙니다. 장애라는 그 껍질 한 꺼풀 딱 걷어 내고 보면 다 똑같은 사람이거든요. 우정과 사랑을 갈구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오히려 그 장애라는 걸 빼고 보면, 멋진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생각도 창의적이고, 심성도 곱고..... P.139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