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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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타고라스의 철학> 본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소. 위대한 발명가인 자연은 끊임없이 다른 형상에서 새 형상을 만들어내오. 온 세상에 소멸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소. 단지 그것이 변하고 모습을 바꿀 뿐이오. 태어난다 함은 이전과는 다른 것으로 존재하기 시작하는 것이고, 죽는다 함은 같은 것이기를 그만두는 것이오. 같은 머양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YES마니아 : 플래티넘 b******6 2026.02.2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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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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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이제 내 작품은 완성되었다. 이 작품은 윱피테르의 노여움도, 불도, 칼도, 게걸스러운 노년의 이빨도 없앨 수 없을 것이다. 원한다면, 오직 내 이 육신에 대해서만 힘을 갖는 그날이 와서 내 덧없는 한평생에 종지부를 찍게 하라. 하지만 나는, 나의 더 나은 부분은 영속하는 존재로서 저 높은 별들 위로 실려갈 것이고, 내 이름은 소멸하지 않을 것이다. 로마의 힘에 정복된
YES마니아 : 플래티넘 b******6 2026.02.2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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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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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신 솜누스> 그녀는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러자-그녀가 그럴수 있었다는 것은 기적이었다-그녀는 가련하게도 한 마리 새가 되어 방금 돋아난 날개로 가벼운 대기를 치며 수면 위를 스치듯 날았다. 날아다니며 방금 전까지 입이었던 가느다란 부리에서 애도하는 자의 목소리와도 같은, 원망으로 가득찬 소리로 짹짹거렸다. 하지만 말없고 핏기 없는 시신 곁에 이르자 알퀴오네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b******6 2026.02.0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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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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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쿨레스의 죽음>그사이 화염에 파괴될 수 있는 것은 물키베르가 모두 없애버렸다. 그러자 헤르쿨레스의 모습 가운데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으니, 그의 어머니가 준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고 오직 아버지의 모습만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뱀이 허물과 더불어 나이를 벗고는 새 생명을 즐기며 새 비늘로 갈아입고 반짝반짝 빛나듯이, 꼭 그처럼 티륀스의 엉
YES마니아 : 플래티넘 b******6 2026.01.2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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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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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수스> 그는 신뢰를 저버리려고 하는 넷수스에게 소리쳤다."공연히 그대의 발 빠른 것만 믿고 이게 무슨 짓이오, 이 약탈자여? 두 모습의 넷수스여, 내 그대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오. 들으시오! 그대는 나와 내 것 사이에 끼어들지 마시오! 나에 대한 존경심이 그대를 움직이지 못한다면, 그대의 아버지의 빙글빙글 도는 수레바퀴가 금지된 교합을 못하도록 그대를 말렸어야 했을 것
YES마니아 : 플래티넘 b******6 2026.01.2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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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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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퀼라와 니수스>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는 신이야. 운명의 여신은 비겁자의 기도는 들어주지 않아. 다른 소녀가 이토록 큰 정염에 불타고 있다면 사랑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 기꺼이 파괴해버렸겠지. 그런데 왜 나보다 남이 더 용감해야하지? 나는 불 사이로도, 칼 사이로도 겁없이 지나갈 수 있어. 하지만 여기서는 불이나 칼 같은 것은 필요없어. 내게 필요한 것은 아
YES마니아 : 플래티넘 b******6 2026.01.20.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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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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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킷수스와 에코> 그는 자신을 찬탄의 대상으로 만드는 그 모든 것을 찬탄했다.그는 저도 모르게 자신을 열망했으니, 칭찬하면서 스스로 칭찬받고, 바라면서 바람의 대상이고, 태우면서 동시에 타고 있었던 것이다.(중략)그는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알지 못했으나, 그가 보고 있는 것이 그를 불태워ㅛ다. 그리고 그의 눈을 속인 바로 그 착각이눈을 흥분시켰다. 쉬 믿는 자여, 왜
YES마니아 : 플래티넘 b******6 2026.01.13.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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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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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인간의 탄생> 이렇듯 신이 만물을 서로 떼어놓고 제각기 경계를 정해주자오랫동안 눈만 어둠 속에 묻혀 있건 별들이온 하늘에서 빛나기 시작했다.이 모든 영역 안에서 각각의 생물이 살도록별들과 신들의 형상은 하늘나라를 차지했으며,바닷물은 반짝이는 물고기들에게 거처를 만들어주았다.대지는 짐승들을, 움직이는 대기는 새들을 맞아들였다.이들보다 더 신성하고, 더 높은
YES마니아 : 플래티넘 b******6 2026.01.13.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