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83

사락에서 원문보기
인간이 생명을 얻어 세상에 나온 것처럼 시 또한 생명을 얻어 태어나는 것이다. 개인의 경험과 사유 사이에서 시가 잉태되고, 세상에 나온 그 순간에 시는 독립체가 된다. 개인의 시에 대한 다른 이의 간섭은 위협의 행위가 될 수 있다. 세상에 나온 시는 철옹성의 요새와 같다.
r******a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