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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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여 너는 이렇게 맑을 수가 있는가?” “발원지[發原地]에서 쉬지 않고 물이 흐르기 때문이지.”#리딩스타트
k******0 2026.01.3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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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책을 사던 시절 이 책 저 책 뒤적이다 고르는 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도 낯설고도 설레는 경험이었다면 알고리즘이 책도 추천하고 강연도 추천해주니 편하지만 비슷한 것만 선택하게 되는 편향이 강해졌습니다. 유연해지는 게 아니라 경직되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오염된 필터를 통해 들어온 물은 전혀 정화작용을 못 하는 셈이니 더는 오염된 필터를 놔둘 수 없었
s******2 2026.01.3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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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책을 읽을 때마다 그때의 다짐을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워런 버핏의 오랜 친구 찰리 멍거의 말도 함께. “오늘 계속 배우고 성장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아무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다.”#리딩스타트
k******0 2026.01.3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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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방심求放心 놓아버린 마음을 찾다. 마치 도력(道力)이 높은 스님들이 말하는 화두(話頭) 같은 이 표현은 맹자가 한 말에서 비롯됩니다. 맹자는 “인(仁)은 사람의 마음이다. 의(義)는 사람의 길이다. 그 길을 버려두고 따라갈 생각을 하지 않고 그 마음을 놓아버리고 다시 찾을 생각을 하지 않으니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사람들은 집에서 기르던 닭이나 개가 없어지면 부지런히 쏘다
s******2 2026.01.3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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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이 곧게 뻗은 금강송은 아닙니다. 절벽 끝에서 휘고 볼품없으면서도 위태롭게 살아남은 소나무입니다. 독불장군으로 살겠다는 생각은 결코 한 적이 없었지만 서툴렀고 서두르다 보니 그렇게 보였습니다. 의도치 않은 많은 폐를 주변에 끼쳤습니다. 당연히 비난은 제가 감내해야 할 몫이었으니 속으로 삼키면서도 많이 아팠습니다. 그 결과 꺾이고 휘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도움으
k******0 2026.01.3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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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통해 사람을 배웠습니다. 속이고 속았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 진실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정직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며 말보다는 침묵이 더 강한 무기이고 사람은 도구가 아닌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 모두 영업쟁이로 살면서 확인했습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상처는 아물었지만, 흉터가 남듯 30년 영업이 남긴 것은 제게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에 대
s******2 2026.01.31. 신고 공감0 댓글0
읽으면 읽을수록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면서 어떻게 수천 년 전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존경심이 커졌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가족과 나눠 먹고 싶은 생각이 들듯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고객을 알고 싶어 시작했던 것이 모든 사람과 우리가 살아가는 혹은 살아가야 할 세상에 대한 답을 찾게 했습니다. 영업에 필요해서 시작한 공부가 저를 계속 변화시
k******0 2026.01.17.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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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하며 참 다이내믹한 영업쟁이로 살아왔기에 그릴 수 있는 미래는 현재 진행형이며 전혀 우울하지 않습니다. AI로 대변되는 기술을 거부할 수 없다면 그것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미래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도 살아보지 못한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인류는 계속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낼 테니까요.#리딩스타트
s******2 2026.01.17.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