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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209
사락에서 원문보기
모래사장에 바닷물이 빨려 들어갈 때 작은 거품이 부글부글 하고 터지면서 사라진다. 작은 소리가 들린다. 나도 이 거품처 럼 언젠가는 사라진다-그때까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YES마니아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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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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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190
사락에서 원문보기
먼바다의 배를 보고 있으니까 시간이 흐르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흐르는 시간 가운데 산다. 달력을 만들고 시계를 만들고 시간과 세월을 잰다. 그것은 시간의 그림 자 같은 것이지 시간 그 자체는 아니라고 가오루는 생각한다. 보이는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것, 아무도 멈출 수 없는 시간은 이와 같은 광경으로 나타난다. 그것을 말로 하면 '아름답다'가 되지 않
YES마니아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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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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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151
사락에서 원문보기
뭔가를 익힌다는 것은 반복 앞에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반복하는 동안에 발견이 있고 수정이 있다. 발견과 수정에서 완성에 이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시간의 흐름, 경과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연히 몸에 밴다.
YES마니아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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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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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101
사락에서 원문보기
가네사다도 가오루도 사각사각 소리를 내면서 사라져 가는 거품인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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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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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97
사락에서 원문보기
사람의 몸은 싱거울 만큼 쉽게 부서진다. 가네사다는 그것을 여러 번 봐왔다. 삶에는 늘 덧없음이 수반된다. 가늘고 허옇고 애잔한 것이 저려서 꼼짝 못 하고 있다.
YES마니아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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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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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73
사락에서 원문보기
사람은 어느 틈엔가 도달할 곳에 있다.
YES마니아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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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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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60
사락에서 원문보기
"큰 부자 같은 거 될 필요 없어. 살아있고 먹을 수 있고 잠잘 방이 있고, 혼자가 될 시간이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해."
YES마니아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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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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