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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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춰 갈궜 이제 열네 살을 조금 알 것 같았는데 어느새 열네 살이 끝 나가고 있다. 열다섯도 쉽진 않겠지 그래도 한번 해볼거다. 와라, 열다섯. 아니. 내가 간다, 열다섯.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4.0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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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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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며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노을 아래 진과 은빈이 서 있었다. 한때 나는 모두가 날 좋아해 주길 바랐다. 그런데 이젠 아니다. 그러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4.0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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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미워하고 싫어한다. 때론 그 구멍의 시작이 자신일 수 도 있다. 내가 나를 막 대하면 다른 사람도 용케 그걸 알고 나를 막 대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빠가 말한 건가. 주인의 식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대하라고?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4.0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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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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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민아. 너는 네 주인이야. 너만 너의 주인이야. 그러니까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에게 너의 주인이 되어 달라고 해서도 안 되고, 누군가가 너의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하면 못 하게 해야지.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4.0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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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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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참. 뭐 굳이 그런 서세한 것까지 말을 하나. 이유까지 는 모르면 더 좋았을 텐데. 어쨌든 나를 뽑아준건 맞으니 고마운 마음은 그대로였다. 우진은 알까. 외로운 밤이면 나 에게 표를 준 누군가를 내가 떠올렸다는 걸. 이 말은 우진에 게는못할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4.0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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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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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폭 이야기를 꺼낸 다음부터 주은빈은 더는 나를 호빗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대신 나를 아예 없는 사람 취급 했다. 나와 말하면 벌칙이라도 받는 건지 반 아이들은 내게 아예 말을 걸지 않았다. 그 전에는 존재감이 없는 정도였다 면 이제는 정말로 교실에서 투명 인간이 되어 버렸다. 1층바 닥이 끝인 줄 알았다. 지하가 있었다는 것을 어찌 상상할 수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4.0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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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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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리프할 기회가 있다면 떡볶이집에서 우진을 만난 날로 돌아가 야겠다. 돌아가서 말해 줘야지. 도하민, 우진이 말 들어. 교 실에서 없는 듯 있어. 억울해도 아무 말 하지 마. 더 억울한 일이 생길 테니까. 하지만 현실에는 타임리프가 없다는 걸 나는 너무나 잘 알고있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4.0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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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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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회장 선거 이후로 쥐죽 은듯 조용히 지내고 있다. 다들 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 는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4.0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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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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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 혼자인 느낌이 들 때, 생각처럼 일이 잘 풀리 지 않을 때,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야 하는데 용기가 나지 않을 때 이 글을 읽었어요. 그러면 이상하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아, 나만 어려운 게 아니구나.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민이와 진, 은빈이를 통해 저는 이번에도 또 많이 배웠어 요. 그래서 저는 글을 계속 쓸 수밖에 없나봐요. 하민이는 어른을 두 종류로 나누어요.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1.3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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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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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게,친구와 잘 지내는 게,세상과 잘 지내는 게 다 어렵기만 하다.#리딩스타트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1.31.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