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의 구덩이를 발견한다. 그곳네서 할 일이라고는 풀이 자라는 시간을 지켜보는 것 뿐. 친구라고는 오직 내 머릿속뿐. 그러다 지루함을 못 이겨 한번 몸을 내 맡기면 그 안에 깊은 몰입의 우물이.
h****6 2026.03.13. 신고 공감0 댓글0
즙을 남김없이 짜내야지. 애쓴 만큼 많이 나올까? 아니네. 그런데 너무 지쳐서 정작 결실을 맛보지 못하면? 삶을 쥐어짤 게 아니라 그저 한 조각 음미하리라.
h****6 2026.03.04. 신고 공감0 댓글0
시간은 잘 굴리기도 어렵고 벗어나기도 쉽지 않다. 시시각각 쫒기는 기분이다. 하지만 한 가지에 몰입할 때면 시간은 무한히 늘어난다. 그럴 때 나는 느낀다. 시간의 충만함을.
h****6 2026.03.04. 신고 공감0 댓글0
아니면 불확실한 빛 속으로 발을 내딛고 진짜 삶을 살아갈까.
h****6 2026.03.04.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