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분노를 이해하고 돌보더라도 그 뜨거운 감정은 여전히 삶의 한가운데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우리는 예전보다 분노에 덜 휘둘리며, 분노를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돌보는 사람이 되었을 테니까요. 그렇게 우리는 조금 더 성장해서 단단하고 평온한 마음의 중심으로 나아갈 겁니다. #리딩스타트
선을 그어야 관계가 정리되는 게 아니라, 선을 그어야 비로소 관계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건 무한한 배려가 아니라, 분명한 경계 위에 세운 신뢰입니다. 선을 그었다고 그 사람이 나를 미워하거나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 선은 ‘나는 나를 존중한다’라는 표시이고, ‘당신도 나를 그렇게 대해주면 좋겠다’라는 소중한 초대입니다.
당신의 분노가 엉뚱한 사람에게 향하고 있지는 않나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의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제는 그 감정들의 진짜 주소를 찾아줄 때입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입니다. #리딩스타트
우리는 때때로 감정을 다룬다고 하면서 감정을 억제하려 합니다. 하지만 진짜 감정 작업은 감정을 줄이는 게 아닙니다. 그 감정이 어디에서 왔는지 추적해 그 경로를 다시 쓰는 일입니다. 같은 감정에 반복적으로 휘둘릴 때, 거기엔 반드시 말이 되지 못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발견하는 순간, 분노의 감정은 나를 덮치는 파도에서 내가 타고 흐를 수 있는 물결로 바뀝
화를 내고 나면 자신이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화를 내는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 화를 계속 참아야만 좋은 사람이라는 믿음이 나를 괴롭히는 겁니다. 감정은 본래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있을 뿐이죠. 그리고 그 방식은 얼마든지 연습으로 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