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의 나는 데미안을 멋으로 읽었나보다.올해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와 20여년만에 데미안을 다시 읽으며 아주 조금은 작가가 추구했던 길에 닿았던 느낌이다.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 나에게 구도자의 길, 자신에 이르는 길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과 이야기를 하는것처럼 느껴졌다.좋아하는 소설 중에 염치에 대한 구절이 있다. 무식함은 모르는것이라 부끄러운것이 아니다. 내가 태어
YES마니아 : 플래티넘 s******4 2026.08.2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08

사락에서 원문보기
아름다운 사랑의 영상에서 깨어나 오로지 고독과 싸움뿐인, 평화나 공존이란 없는 타인들의 차가운 세계 속에서 홀로, 다시 온전히 홀로 서게 되리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h*****e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07

사락에서 원문보기
나는 넘치는 만족과 쾌적함 속에서 숨 쉬도록 태어난 사람이 아니었다. 고통과 쫓김이 필요했다. 언젠가 이
YES마니아 : 로얄 h*****e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98

사락에서 원문보기
그는 사랑했고 그러면서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면서 자신을 잃어버린다.
YES마니아 : 로얄 h*****e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91

사락에서 원문보기
다만 우리는 다수의 사람들과 어떤 경계선에 의해 갈라져 다른 벌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다르게 바라봄 에 의해 갈라져 있었다. 우리의 과제는 세계 안에서 하나의 섬을 제시하는 것, 어쩌면 하나의 모범을, 아무튼 살아가는 다른 가능성을 알리는 것이었다. 내가, 오래 고립되어 있던 사람인 내가 완전한 혼자임을 맛본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공동체를 알게 되었다. 다시는 행
YES마니아 : 로얄 h*****e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86

사락에서 원문보기
"결코 집으로 아주 돌아오지는 못하지만…….“ 그녀가 다정하게 말했다. "친한 길들이 서로 만나는 곳, 거기서는 온 세계가 잠깐 고향처럼 보이지요."
YES마니아 : 로얄 h*****e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85

사락에서 원문보기
"제 모든 생애는 늘 길 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e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70

사락에서 원문보기
져졌다. 그리고 측량할 길 없이 깊은 곳으로부터의 이 던져짐이 남김없이 이루어지게 하고, 그 뜻을 마음속에서 느끼고 그 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만이 나의 직분이었다. 오직 그것만이!
YES마니아 : 로얄 h*****e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69

사락에서 원문보기
나는 자연이 던진 돌이었다. 불확실함 속으로, 어쩌면 새로운 것 속으로, 어쩌면 무로 던
YES마니아 : 로얄 h*****e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69

사락에서 원문보기
모든 사람에게 진실한 직분이란 단 한 가지였다. 즉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것. 사람들은 결국 시인 혹은 광인이, 예언가 혹은 범죄자가 될 수도 있었다. 그것은 관심 가질 일이 아니었다. 그런 것은 궁극적으로 중요하지 않았다. 누구나 관심 가져야 할 일은 아무래도 좋은 운명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찾아내는 것이며,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 내는
YES마니아 : 로얄 h*****e 2026.07.25.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