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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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고개를 든 그들은 히스클리프의 시선과 마주쳤습니다. 두 사람의 눈은 거의 같을 정도로 닮았습니다. 바로 캐시 언쇼의 눈이었지요.
c*****3 2026.02.24.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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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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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타오르는 벽난로 불에 두 사람의 아름다운 얼굴이 빛났고, 열심히 배우려는 어린아이들처럼 생기가 넘쳤습니다. 헤어턴은 스물셋, 캐시는 열여덟, 두 사람 다 느끼고 배워야 할 새로운 경험이 많았고, 환멸에서 깨어나 자각한 성숙한 어른어 정서는 아직 경험해보지도 않았고 엿보이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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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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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존중받고 싶어했고, 다른 한 사람은 존중하고 싶어 했으니, 결국 그곳에 도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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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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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행히도 나는 그보다 나아서 용서하는 법을 알아요. 린턴이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고, 그렇기에 나도 린턴을 사랑해요. 히스클리프씨, 당신을 사랑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당신이 우리를 아무리 비참하게 만들어도, 당신의 그 잔인함이 우리보다 더 큰 비참함에서 나온다는 걸 알고 있으니 그것으로도 복수하는 기분이 들어요. 당신은 비참해, 그렇지 않아요? 외롭잖아요, 악마
c*****3 2026.02.23.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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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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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라도 내 곁에 머물러줘, 유령이면 어떻고 나를 미치게 하면 어때!내 목숨같은 네가 없으면 난 살 수가 없어! 내 영혼인 네가 없는데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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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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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증거로 지금 당장 에드거와 화해를 하겠어. 잘자! 난 정말 천사야!이렇게 자기도취적인 확언을 하며 린턴 부인이 방을 나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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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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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의 반가움에 흠뻑 취한 나머지 그 노골적인 시선을 부끄러워할 틈도 없었지만 에드거 씨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불쾌함 때문에 점점 창백해졌고, 아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히스클리프의 두 손을 자기 잡고 함께 웃자 그 불쾌함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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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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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흠, 우리는 결국에는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한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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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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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놈들 쫓아다니는 평소 행실이 나온 게지요!제가 나리라면 귀한 것 천한 것 가리지 않고 몽땅 집 안에 발도 못 들여놓게 할겁니다요! 허구한 날 나리가 나가시고 나면 그 린턴 집 아들애가 여기 몰래 기어들어 온다고요. ...자정이 지난 한밤중에 그 천박하고 끔찍한 악마 같은 놈, 집시 히스클리프랑 들판에 숨어 들어가 뭘 하는지 참 잘하는 처신이오! 내가 아무것도 못 보는 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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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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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가 결혼 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의무에 무지 하거나, 아니면 사악하고 부도덕한 여자라는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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