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를 부분으로 환원시키는 것, 하나의 원인으로 하나의 결론을 도출하는 것, 그런 단선적이고 기계적인 사고방식이 환원론이며 인과론입니다. 이러한 논리 속에는 마투라나의 생명체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다음 시간의 『주역』 강의에서 언급되겠지만 동양적인 사유에는 이런 인과론이나 환원론이 없습니다. 비록 『초사』의 낭만적 사유가 이상과 현실의 조화로 이어지지는 못하더라
우리는 생각이 머리에서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전두엽의 변연계에서 형성되는 이미지를 생각이라고 한다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생각은 잊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어머니가 떠나간 자녀를 잊지 못하는 마음이 생각입니다. 생각은 가슴이 합니다. 생각은 가슴으로 그것을 포용하는 것이며, 관점을 달리한다면 내가 거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생각은 가슴 두근거리는 용기입니다. 공부는
우리는 문사철의 추상력과 시서화악의 상상력, 영상서사의 압도적 전달력을 소중하게 계승하되 이것이 갖고 있는 결정적 장단점을 유연하게 배합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문사철의 추상력과 함께 그것의 동일성 논리, 시서화악의 상상력과 함께 그것의 주관성과 관념성, 그리고 영상서사의 압도적 전달력과 함께 인식 주체의 소외 문제를 해결해 가지 않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