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해킹이(1983, 13장) 강조했듯이, 만들기making는 과학 연구의 중요한 양태이며, 우리의 창조물이 가질 법한 유용성과 아무런 상관 없이 그러하다. 더 일반적으로, 길버트 라일에게서(1946, 15쪽) 유래한 중요한 통찰은 다음과 같다. “지식의 진보는 단지 발견된 진리들의 축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ㅛ
심지어 앎이(이 번역서에서 knowledge는 맥락에 따라 ‘지식’으로도 옮기고 ‘앎’으로도 옮긴다. 정보의 성격을 강하게 띨 때는 ‘지식’이, 활동과의 연관성이 부각될 때는 ‘앎’이 번역어로 사용된다?옮긴이) 어떻게 활동의 맥락 안에 존재하는지를 선구적으로 강조한 마저리 그린조차도 실용주의라는 명찰을 몹시 꺼렸다. 그녀는 그 명찰을 상대주의라는 명찰보다 더 심한 모욕으로
시작된다는 찰스 샌더스 퍼스의 견해를 출발점으로 삼자.16 듀이는 이 견해를 받아들이고 완전하게 발전시켰다. 그는 더 명확히 행동에 초점을 맞춘 관점을 채택했는데, 그 관점에 따르면 탐구는 환경 안에 있는 생물이 하는 행위다. “탐구란, 불명확한 상황을 그 성립 요소들의 구별 및 관계가 명확한 상황으로 바꿔 원래 상황의 요소들이 통일된 전체로 전환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통
2004년 출간된 첫 책 《온도계의 철학Inventing Temperature》으로 지난 6년간 영어로 쓰인 저서 중 과학철학에 현저하게 기여한 책에 수여하는 러커토시상(2006)을 받았다. 2012년 출간된 두 번째 책 《물은 H2O인가?Is Water H2O?》는 “과학의 역사와 철학에서 중요한 텍스트가 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