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수천 년 역사 가운데 일제 강점기와 그 이후의 분단만큼 억울하고 분한 시절은 없다. 국권을 빼앗긴 데 이어 해방 후 나라가 둘로 갈라진 이중의 상실은 한두 세대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 비극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언어, 사고방식을 규정 하고 있다. 그시대에 자신의 목숨을 온전히 던져 민족의 수난을 막고자 했 던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고맙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대한 독립'이라 대답할 것이다. 그다음 소원은 무엇이냐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요 할 것이요, 또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 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나김구의 소 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알지만, 비현실적인 농염물로보는 것이 아닌가. 줄 김구: 복잡하고 어렵더라도 그것이 옳은 길이라면 그 길을 택해 야한다. 외국의 간섭 없고 분열 없는 자주독립을 전취하는 것은 민 족의 지상명령이니 이에 순종해야 한다. 외국군 주둔이 연장되면 연장될수록 온갖 해악이 커져 우리의 국운을 소멸시킬 것이다. 외 국군이 2차 대전의 적국이 아닌 우리나라에 계속 주둔하는 것은 국 제
백범에게는 젊은이들을 사로잡는 힘이 있었다. 그에게는 조선사 람의 품이 있었다. 대부분 사람이 '일본물' 든 걸 은근히 자랑하는 시절에, 백범은 일본적인 건 손톱만큼도 섞이지 않은 풋풋한 조선 의가슴을 갖고 있었다. 청년들은 백범이 밥을 얻어먹으며 독립운동 을 했고, 하도 굶주려서 영양실조로 고통을 겪은 적도 있지만, 누구 에게도 내색하지 않았던 심지 굳은 사람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