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리더들도 비슷한 종류의 선택의 순간을 맞는다. 즉, 직장 내 관행과 근무 환경을 결정하면서 사람들의 건강, 생명, 복지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아니면 '현금'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순간에 인권의 신성성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믿고 싶다. P.319 중에서 #리딩스타트
일반적으로 우리는 사람의 생명 그리고 그와 연관되는 사람의 안녕을 시장에서 교환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긴다. 인간 신체의 부분을 떼어내어 현금을 받고 판다는 것은 그 생각만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일으킨다. 인간 존엄을 훼손하는 환경 또한 마찬가지이다. P.315 중에서 #리딩스타트
직장 안전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직업에 따라 위험의 수준은 다르지만(예를 들어 광부는 대학교수보다 휠씬 더 위험한 일 을 한다), 문명화된 나라라면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하다가 얻게 되는 피해와 손상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규제 조치들을 강제하고 있다. 우리는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보호해야 한다. 이것이 최소한의 이성적인 생각이다. P.314 중에서 #리
'노동'이 단지 고통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며, 직장이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해롭지 않은 곳이 된다면 어떨까?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의료 지출이 줄어들고, 생산성과 실적은 더 높아질 것이다. 신체적으로 혹은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은 굳 이 증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만약 해로운 업무 환경을 바꾼다면
우리는 술을 끊고자 한다면 음주하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흡연이나 약물 사용, 체중 조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서로의 관계 속에서 '정상적이고 적절한' 음주 습관, 식습관 등에 관한 사회적 기준을 함께 만들어낸다. P.274 중에서 #리딩스타트
너무 자주 직장을 옮기면 회사들이 자신을 문제가 있어 직장에서 버티지 못하는 사람으로 여기고 안 좋게 볼 것이라 우려하기도 한다. 게다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자기 오류를 인정하는 것도 꺼리게 된다. 그렇게 애써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거나 상황이 실제로는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이 모든 것이 합쳐지면서 사람들은 직장이 자신
우리가 자존감을 유지하려면 스스로 실수를 하거나 멍청한 짓을 했다고 인정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사람들이 나쁜 직장에서 일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헌신하게 되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겨난다. 자기가 한 결정에서 자기 자신을 떼어놓거나 실수를 인정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그 결정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편이 훨씬 더 쉽다. 인간은 합리화의 달인이다. P.270 중에서 #리딩스타
경쟁적이고, 성과 중심적이고, 각종 지표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직장에서 돌파구를 찾아 잘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 그곳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당신은 그 정도의 압박감도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며 최고의 인재들과는 경쟁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 P.266 중에서 #리딩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