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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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는지 알 수 없어도 우선 한다. 그게 나루의 운동에 대한 마음가짐이었다.
x***x 2026.09.16. 신고 공감0 댓글0
너는 수영 왜 하는 거야?"
"왜"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지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알게 되는 것 같다.. 어떻게 졌는지가 중요한 시합이었다.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과정을 무시한 결과는 의미없는 것이 된다.
g*******8 2026.08.0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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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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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는 매일 아침 이전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운동장을 달렸다. 코치님이 내린 한 달간의 보강 훈련은 이미 끝난 지 오래였 다. 하지만 나루는 좀처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더 빨라져야지. 더 강해져야지.' 흙먼지를 날리며 운동장을 일곱 바퀴쯤 돌면 몸이 서서히 달 아올랐다. '물속이라면 훨씬 더 오래, 더 빨리 갈 수 있을 텐데.' 그럴 때면 동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5.2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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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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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나루는 결승을 뛰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루는 알고 있었다. 결승 스타트대에 오르는 순간, 적당히라는 것은 없을 것이다. 정면으로 부딪혀야 한다. 그것이 예선에서 떨어진 선수들에 대한 예의이고, 단단히 마음먹고 덤비는 초희에 대한 예의이고, 8년 내내 수영만 보고 달려온 나루 자신에 대한 예의이다.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5.2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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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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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과하게 채우면 작은 돌멩이에도 통통 튀어 쓸데없이 핸들을 꽉 잡아야 한다. 그렇다고 바람을 부족하 게 채우면 바퀴가 땅바닥을 제대로 밀어 주지 못해 속도가 나지 않는다. 그럴 때에는 작은 언덕조차 힘이 든다. 무엇이든지 '적당 히'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 적당히라는 것이 언제나 제일 어렵다 얼마큼의 바람이 적당한 것인지 알려면 자기 손으로 직접 바람 을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5.2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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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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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야, 코치님은 이기고 지는 게 수영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 "하지만 시합은 이기려고 하는 거잖아요. 저는 이기고 싶어요." "그래, 네 말도 맞아. 하지만 평생 이기는 시합만 하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어. 누구나 질 때도 있는 거야. 어쩌면 어떻게 지느냐가 이기는 것보다 중요해." 코치님은 가끔씩 나루가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했다. 지난번에는 마음을 정리하라고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5.2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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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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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구공을 건네받았다. 약간의 모래 먼지가 묻은, 평범한 야구공이었다. 하지만 해람이가 나에게 건네준 순간, 이 공은 무엇보다 특별한 게 되어 버렸다.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했던 시간들이 다 담긴 것 같았다.
YES마니아 : 로얄 h*******5 2026.02.1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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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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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 말고! 하던 대로!
YES마니아 : 로얄 h*******5 2026.02.1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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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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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 무엇을 해야 야구장에서 눈을 빛내던 권해람처럼, 매일 혼난다고 말은 해도 즐거워 보였던 사진 속 제나처럼, 마치 햇살에 비치는 윤슬과 같이 눈부시게 반짝일 수 있을까.
YES마니아 : 로얄 h*******5 2026.02.1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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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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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너 지금 공을 던지면서 팔을 바닥 쪽으로 뻗어. 그러면 공이 바닥으로 가는 거야. 네가 공을 던지고 싶은 곳을 바라보며 팔을 쭉 뻗어야 돼.”
YES마니아 : 로얄 h*******5 2026.02.11. 신고 공감0 댓글0